국민의힘 전남도당 "DJ 양심 정신으로 민주주의 지켜야" 호소

작성 : 2025-06-02 14:30:02 수정 : 2025-06-02 16:49:06
- 김화진 위원장, 전남도민에 호소문 "DJ 행동하는 양심, 실천해달라"
▲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제21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 정신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의 민주주의 수호를 촉구했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발표한 전남도민 지지 호소문에서 "우리의 영원한 선생님이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던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말씀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냐 독재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라며, "자신을 방탄하고 괴물 국가를 만들어 독재자가 되려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보수 진영이 과거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을 겪은 점을 언급하며 "이는 정말 뼈아픈 일이었으며, 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희가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하면서, "이 실패의 깊은 나락만큼 새롭게 변화하여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보수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은 특정 정당의 장기 집권으로 인해 지역 발전이 정체되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라며 "이제 전남은 고령화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 되었으며, 소멸 위기까지 걱정해야 하는 암담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여러분의 선택과 행동만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독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라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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