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체류 국민 19명 추가 대피 완료"

작성 : 2025-06-21 21:30:34 수정 : 2025-06-22 00:45:26
▲ 정부 지원으로 이란에서 대피한 우리 국민 일행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습이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9명이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으로 인접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우리 국민 19명이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이란대사관 행정직원 1명과 공관원 가족 5명이 포함된 이들 일행은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체류 교민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피한 인원은 이날 기준으로 총 56명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 수속 절차 지원, 현지 숙박과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중동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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