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 눈앞

작성 : 2025-09-05 14:57:02
▲ 만원관중이 들어찬 광주KIA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BO리그는 632경기 만에 1,084만 9,05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기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2024시즌의 1,088만 7,705명)을 3만 8,651명 남겨 뒀습니다.

1982년 출범 첫 해 총 143만 8,768명의 관중으로 시작했던 KBO리그는 마흔 네 번째 시즌 만에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넘어서는 프로 스포츠 리그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지난 4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 7, 166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6% 증가했습니다.

전체 좌석 점유율은 83.2%를 기록 중이며, 전체 632경기의 46.5%에 해당하는 294경기가 매진됐습니다.

KBO는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의 원동력으로 △ ABS 도입, 비디오 판독 대상 확대, 피치클락 적용으로 경기시간 단축 △ 활발한 응원/식음 문화, 신축구장 증가 △ 가성비 문화활동 △ 다앙한 협업 상품 출시 △ 경기 영상 활용, 자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놀이문화' △ TV, 유무선 플랫폼 시청자 수 증가 △ 여성, 10대 팬 예매 비율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한편, KBO 리그는 역대 최다 관중 달성에 이어 KBO 리그 마흔 네 번째 시즌만의 정규시즌 누적 2억 관중 달성에 약 31만 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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