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1년 앞으로"…성공 개최 총력

작성 : 2025-09-05 20:55:13

【 앵커멘트 】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오늘(5일)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2012년 세계박람회처럼 섬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섬박람회가 펼쳐질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입니다.

축구장 25개 크기인 부지에 이 달부터 섬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과 바다조망 공연장·섬 테마존 등을 세우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섬박람회가 오늘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섬을 가진 나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파푸아사키 / 중앙아시아대학교UCA 교수
- "세계섬박람회는 웰니스 관광에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여수는 아름다운 섬의 도시이며 또, 휴식을 원하는 해외 관광객들도 충분히 끌어모을 수 있습니다."

내년 9월부터 두 달 동안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에는 30개국이 참가해 3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개막 1년을 앞두고 국제 섬포럼과 D-365 기념행사도 잇따라 열리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참가 확정된 나라는 13개국에 불과해 30개국 목표 달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후원 기업 유치와 숙박·교통 인프라 확충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 인터뷰 : 박수관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
- "(여수는) 아름다운 섬이 있고 2012년 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된 도시입니다. 이번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세계인들에게 관심을 유발시키고..."

지난 2012년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한해 천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로 급성장한 남해안의 보석 여수.

▶ 스탠딩 : 박승현
-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여수가 내년 섬박람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