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공무원 등과 오찬..."부산 이전·정착 세심히 지원"

작성 : 2025-09-16 21:24:40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각 부처 공무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대통령은 올해 중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해수부에 근무하는 최수경 사무관이 "아이들이 학교 친구들과 헤어져 힘들어한다"고 털어놓자, 대통령은 "정착 지원에 힘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법제처, 농식품부, 고용노동부, 권익위, 소방청 등 다양한 부처에서 근무하는 젊은 공무원 12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담당하는 조석훈 서기관은 "골목상권이 살아난다는 사명감에 기쁘게 일한다"고 말해 대통령이 크게 웃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1시간은 국민 5,200만 명의 시간과 같다"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젊은 직원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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