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안공항 다시 열어라"...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재점화

작성 : 2026-02-26 21:19:49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참사 이후 1년 넘게 멈춰 선 무안국제공항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이 조속한 재개항을 강조했습니다.
 
광주시에서는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다시 요구하고 나섰는데, 현실성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무안국제공항을 계속 닫아둘 수 없다면서 조속한 재개항을 위해 협의를 서두르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 싱크 :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어제)
- "제일 중요한 것은 무안공항을 빨리 (재)개항하는 거예요. 최대한 신속하게 하시죠."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로 지역 하늘길은 사실상 끊겼고, 여행·관광 업계와 주변 상권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토부가 무안공항 재개항 대책을 미루고 있다며 책임을 따졌습니다.

참사의 원인으로 꼽히는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문제 등을 두고, 정부가 명확한 설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지 않아서 공항을 다시 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항공 피해 조사에 대해서 정부가 좀 더 책임 있는 결정과 발표가 있어야만 재개항을 하든지 될 겁니다.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도 "무안공항 재개항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완전한 진상 규명과 안전한 공항 시설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또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질 경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이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국제선 추진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국토부 모두 광주의 국제선 취항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고, 전남도의 반발도 예상돼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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