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문 매체 CNBC는 6일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보고서를 인용해 현대차와 도요타, 체리자동차 등 중국 업체들이 중동 자동차 판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별 중동 시장 판매 비중은 도요타가 17%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가 10%, 중국 체리자동차가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란 내수 시장의 경우 이란 현지 업체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 체리자동차가 약 6%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이 중국 자동차 수출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한 만큼 중국 업체들이 이번 사태의 파장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쯤 중국 승용차 전체 수출 물량의 약 17%가 중동 지역으로 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 판매 감소뿐만 아니라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국제 유가 상승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스 리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경우 운송 기간이 10일에서 14일쯤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분쟁 장기화는 물류 비용을 높이고 차량 인도를 지연시켜 결국 자동차 판매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분쟁의 여파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나란히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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