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갑)이 전남 의대를 목포에 50명, 순천에 50명을 배정하는 '정원 분할'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9~2030년 목표 의대 신설 계획(지역 의대 100명, 공공의대 100명)을 언급하며 순천과 목포라는 서로 다른 생활권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단일 대학에 100명을 배정하는 방식 대신, 순천과 목포에 각각 50명씩 정원을 배정하되 한쪽은 일반 국립의대로, 다른 한쪽은 15년 의무 복무가 포함된 공공의대 형태로 운영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의대 설립에 따른 부속 병원 역시 양 지역에 모두 설치되도록 함으로써 의료 불균형을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복안입니다.
김 의원은 특히 "전남·광주 통합법이 통과된 현시점에서 초광역 도시가 자립하려면 수준 높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보건복지부의 신설 정원 발표가 있었으나 최종적인 대학별 배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서도 "현 단계에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느 한 곳에만 병원과 의대를 세우면 지역 갈등 해소는 물론 실질적인 의료 공백 해결이 어렵다"며 교육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재차 주문했습니다.
그는 광주·전남 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전남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의대 모델을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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