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폐쇄…광주 이어 여수도 국제공항 승격 요구

작성 : 2026-03-07 23:09:23
【 앵커멘트 】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방공항 활성화에 나서면서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안공항이 장기간 폐쇄된 가운데 광주공항에 이어 여수공항이 국제공항 승격을 요구하면서 해외 하늘길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서남권의 유일한 국제공항이었던 무안공항.

공항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지역민들이 인천이나 김해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지방공항의 국제선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지역 공항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건 광주공항입니다.

무안공항 폐쇄로 지역 관광업계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국제선 임시 취항을 적극 건의한 겁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인천공항에서 이제 국내선(부터) 먼저 연결하고 전체적으로 하겠다고 그러면 좀 도움이...(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려면 무안공항 재개되는 게 가장 중요하죠."

여수공항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용객 증가세와 활주로 연장 계획 등 국제공항의 조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임병종 / 여수시 교통과장
- "2026세계섬박람회하고 2028년 COP33(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여수가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합니다. 활주로를 2,100m에서 3,200m로 늘려주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공항의 국제선 확대가 당장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질적인 수요 확보와 세관 등 필수 시설, 그리고 항공사 취항 여부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 상황.

▶ 스탠딩 : 김동수
-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열릴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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