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농가의 비싼 배:합 사료 부:담을 줄인다며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 확대 정책이 겉돌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은 적고, 일선 시:군에만 부:담을 지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소 사료로 쓰기 위해 임대한 논에 재배한 조사료가 파릇파릇 자라고 있습니다.
한우 농가의 사료값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전남도내 4만 헥타르에서 경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이
조사료 종자값의 30%에 그쳐
축산농가의 참여가 저조합니다.
땅 주인들도 유채꽃을 심으면
조사료 재배용으로 빌려줄 때보다
경관 직불금으로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어
선뜻 땅을 빌려주려 하지도 않습니다.
인터뷰-민경천/한우협회 해남지회장
"조사료 재배에 한계가 있다."
더구나 조사료 재배 확대는
지자체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일선 시*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c.g.) 조사료 생산비 가운데
정부와 전남도의 부담이
각각 30%와 2%로 미미한 반면
일선 지자체가 58%를 부담하고 있어
재배를 확대할수록
재정 부담이 커지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오는 2천 15년까지
재배 면적을 지금의 2배가 넘는
9만 헥타르로 늘려
타 지역에 판매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보조금의 역외 유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인/해남군 자원순환 담당
스탠드업-정지용기자
su//이처럼 조사료 재배 확대 정책이 현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불합리한 지원 체계 등과 함께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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