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들이 거액의 도박판을 벌여온
곳이 장성 백양사의 한 호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4일 장성 백양사에서 치러진 지종 스님 입적 49재를 치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승려 5백여 명이 23일 밤 백양사 앞 한 호텔에 숙박했으며 이 가운데 백양사
출신인 조계사 전 주지와 부주지를 포함한 승려 8명이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누군가 도박 현장을 몰래
촬영해 조계종 일부 인사에 넘겼고 총무원은 엄벌 차원에서 진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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