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출연한 김두수 개혁신당 연구원장은 "(송언석 대표가 사면을 건의한) 전창민 용인시장 같은 경우는 3억 5천 뇌물에 7년 형을 살았고, 홍문종 사학 비리 연결돼 있고, 심학봉 의원은 40대 여성 그 보험 설계자를 호텔에서 성폭행했다"며 이런 거기에 비하면 조국 전 장관은 범행은 너무나 작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두수 연구원장은 "이런 행태의 명분을 줬는데 정말 그 특근 정치인과 정치 세력은 전과가 없어지는 이 사면 복권이 그냥 일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연구원장은 "대통령이 지금 지지율이 상승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지율을 믿고 여론하고 좀 동떨어지는 이런 결정은 정치적으로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 들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내년에 지방선거 때 호남에서 특히 전북 중심으로 해서 조국혁신당 바람이 거세게 불면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에 정치적으로 좀 타격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시각이 있으나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지 않다"고 민주당 지도부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때 내 동지들 의리는 확실한 것 같다"며 "지금은 국민들하고 의를 찾을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정군기 객원교수는 "조국 사면에 부정적인 생각이 여전하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공정이라는 단어 단어를 가장 상처를 많이 받았던 사건이 조국 정경심 사건"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 내 여론은 반반으로 보인다"며 "일치된 목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실 누군가 이제 언론에 얘기한 것"이라며 오롯이 이제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은 "그 와중에서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에서 요구가 있어 사면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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