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완벽투' 네일, KIA 3연승...'부상 복귀' 김도영은 무안타

작성 : 2025-08-05 23:15:43
▲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 [KIA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선발 제임스 네일의 완벽투에 힘입어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네일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완벽투를 기록하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감보아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KIA는 7회 0의 균형을 깼습니다.

7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패트릭 위즈덤이 유격수 옆 내야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 KIA타이거즈 오선우 [KIA타이거즈]

이어 감보아가 오선우의 땅볼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며 KIA는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태군이 감보아의 초구를 때려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하면서 KIA는 2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KIA는 이후 등판한 성영탁과 한재승, 전상현이 나란히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점차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승리투수가 된 네일은 6승 2패를 기록하며 51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한편, 70일 만의 부상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49승 4무 47패를 기록, SSG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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