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국회의원직 제명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5-08-07 15:53:56 수정 : 2025-08-07 17:08:39
'차명 주식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에 대해 국회의원직 제명 처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이춘석 의원은 범죄는 범죄대로 엄정하게 처리하고 국회에서도 정치적인 책임을 물어야 된다"며 국회의원직 제명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표는 "국회에 있는 제명권을 우리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당장 이춘석 의원에 대해서 제명 처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특검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지금 경찰 수사가 이제 들어갔는데 벌써 특검하자라고 하는 거는 좀 너무 빠른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주장한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이런 차명 거래 같은 것은 바깥에서 알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건 전수조사로 해도 드러나기는 매우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효한 대안은 아닌 것 같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신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유효한 대안은 의원직 제명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춘석 의원은 법사위원장, 그리고 국정기획위원회 제2 경제 분과장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2개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면서 "권력형 금융 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상근부대변인은 "국정기획위원회 제2 경제 분과장은 중기부와 산자부, 과기부 등 3개의 부서를 총괄한다"면서 "국가대표 AI 5개 선정하는 부분이었는데 이게 주식 시장에서는 굉장히 핫한 이슈였고, 실제로 이재명 정권 들어와서 LG CNS, 네이버 다 35%, 40%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며 사안이 심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5천을 말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과연 권력형 금융 비리에 대해 어떻게 임하겠느냐"면서 "이런 것들을 이번에 다 파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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