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이춘석 의원은 범죄는 범죄대로 엄정하게 처리하고 국회에서도 정치적인 책임을 물어야 된다"며 국회의원직 제명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표는 "국회에 있는 제명권을 우리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당장 이춘석 의원에 대해서 제명 처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특검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지금 경찰 수사가 이제 들어갔는데 벌써 특검하자라고 하는 거는 좀 너무 빠른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주장한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대해서도 "이런 차명 거래 같은 것은 바깥에서 알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건 전수조사로 해도 드러나기는 매우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효한 대안은 아닌 것 같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신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유효한 대안은 의원직 제명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춘석 의원은 법사위원장, 그리고 국정기획위원회 제2 경제 분과장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2개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면서 "권력형 금융 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상근부대변인은 "국정기획위원회 제2 경제 분과장은 중기부와 산자부, 과기부 등 3개의 부서를 총괄한다"면서 "국가대표 AI 5개 선정하는 부분이었는데 이게 주식 시장에서는 굉장히 핫한 이슈였고, 실제로 이재명 정권 들어와서 LG CNS, 네이버 다 35%, 40% 가까이 주가가 올랐다"며 사안이 심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5천을 말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과연 권력형 금융 비리에 대해 어떻게 임하겠느냐"면서 "이런 것들을 이번에 다 파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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