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안전사고...공장 지붕서 6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작성 : 2025-08-07 15:50:01
▲ 영암경찰

전남 영암 대불산단 공장 지붕에서 채광창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7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한 선박 부품 생산 공장에서 지붕 채광창을 수리하던 60대 남성 A씨가 15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현장에 추락 방지 장치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는 A씨의 동료 작업자 5명이 있었으며, A씨는 작업 부품을 사서 돌아오던 한 동료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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