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권 최초로 들어설 코스트코 전북 익산점이 7일 입점 예정지 토지주들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입점을 위한 첫 절차인 토지 계약이 이뤄지면서 이후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익산시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와 토지주 측은 이날 왕궁면 익산 나들목(IC) 인근 3만 7천㎡(1만 1천여 평) 토지에 대해 매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익산시는 이달 중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으로 교통영향평가와 건축 심의·허가 등 연내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올 연말 착공한다면, 2027년 상반기 개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 차례 입점 계약이 파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입점이라는 결실을 끌어냈다"면서 "입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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