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LPGA 대회 열린다...10월 개최 업무협약 체결

작성 : 2025-08-08 14:08:27 수정 : 2025-08-08 14:10:38
▲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비치 홈페이지 캡처]

LPGA 정규투어 대회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10월 16~19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됩니다.

LPGA 투어 32개 대회 가운데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호남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회장소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아시아퍼시픽 톱 50골프장에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문 골프장입니다.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골프랭킹 70위 이내 선수 및 초청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선수 78명이 참가해 총 23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 국, 약 5억 7천 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대회 개최와 관련해 8일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업무 협약식 [전남 해남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LPGA 서윤정 이사, BMW KOREA 주양예 본부장,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대회 개최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LPGA와 BMW는 해남군의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해남군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계기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스포츠 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회기간 동안 5~6만여 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포츠 관광수요가 대거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