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섬의 날 기념식 치유의 섬 완도서 막 오른다

작성 : 2025-08-08 10:10:01
▲ 제 6회 섬의 날 포스터 [전라남도]

제6회 섬의 날 국가 기념식이 8일 저녁 7시 30분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 세대를 잇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행사는 하현우 홍보대사와 섬 주민, 완도군 BC 유소년 야구단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립니다.

이어 완도의 다자녀 가정이 참여한 국민의례와 '섬에 전해지는 편지'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으로 섬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기념 공연 '섬에서, 바다로, 하늘로'는 전통 연희, 뱃노래, 공중 퍼포먼스를 통해 섬의 삶과 미래 비전을 예술로 표현하며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공연은 섬의 삶의 리듬, 바다의 항해, 미래로 비상하는 비전의 흐름으로 구성되며, 실크 조형물과 LED 조명을 통해 감동적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어지는 '치유의 볼 점등 세레머니'에선 '기억, 공동체, 연결, 생명, 치유, 희망, 비전, 초월' 등 섬의 8가지 가치를 형상화한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내빈 8명이 무대에서 점등한 볼이 중앙의 종이배를 밝히고 하늘로 떠오르며, 섬의 가치가 미래로 확장되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특별 콘서트와 '치유 불꽃 쇼'가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또 10일까지 섬의 날 행사 기간동안 어린이·청소년·섬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전국 타 시·도 섬 주민 200여 명, 전남 섬 주민 200여 명, 완도군민 400여 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섬 주민 간 소통과 연대의 장이 마련됩니다.

또한 ▲섬 주민 런치파티 ▲전국 어린이 섬 그림그리기 대회 ▲섬 트롯대전 ▲오세득·정지선 셰프의 치유 푸드존 ▲백섬백길 걷기 대회 ▲보길도 섬 풍류학교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썸머 비치 팝업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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