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권 4개 시군, 사적 모임 4명으로 '제한'

작성 : 2022-01-16 15:44:11
[크기변환]광주 누적 확진자 8천명 돌파 광주 64명 전남19명 2

전라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목포와 인근 영암, 무안, 나주 등 4개 시군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명으로 강화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16일) 목포시청에서 긴급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목포시 전역에 '위험요인별 맞춤형 핀셋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목포는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60명이 확진돼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특히 70%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돼 지역 사회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전 시민 긴급 멈춤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종교행사는 수용 인원의 10%까지 허용하되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장, 요양병원·요양시설, 외국인 사업장 등 고위험시설의 PCR 선제검사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합니다.

연근해 어선은 출항 전 유류 수급 시 선원의 PCR 검사 음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PC방과 오락실은 현재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에 더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합니다.

전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공공 문화 체육시설은 전면 임시휴관하고, 어린이 긴급돌봄 시설은 마스크 착용, 종사자의 외부인 만남 자제, 타지역방문 학부모의 선제검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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