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관계자 경찰 조사.."하청업체가 임의로 한 일"

작성 : 2022-01-27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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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화정 아이파크 붕괴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6일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을 불러 동바리 조기 철거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하청업체가 임의로 한 일이라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고 수사본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를 받은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 관계자들은 현산이 지시해 동바리를 철거했으며, 역보 설치는 현산과 협의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산 관계자들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감리 2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수사본부는 지금까지 현대산업개발 직원 6명과 감리,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 모두 1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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