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봉지마다 뱀이 득실..멸종위기종 등 냉동보관한 60대

작성 : 2022-12-07 15:16:31
플라스틱 상자마다 뱀이 담긴 봉지가 가득합니다.

부피가 큰 비닐 봉지에는 멸종위기종 오소리가 담겼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 6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주택에서 뱀 4천여 마리를 냉동보관하고 있던 60대 A씨를 적발했습니다.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야생동물 사체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구렁이 37마리와 오소리 30마리, 고라니 3마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뱀이나 오소리 등 야생생물을 포획해 판매한 혐의로 적발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군은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야생생물들을 모두 압수하는 한편, 포획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올무와 통발을 모두 폐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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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규
    이은규 2022-12-14 22:48:52
    올무와 통발을 몰수한다고 근절이 되나? 산에갔다가 덫에 걸려 다리 절단 될 번했어요.
    이런 밀엽하는 사람 종신형을 시키야 근절된다.
  • 권재택
    권재택 2022-12-12 20:51:12
    산에 들에 하천주변에 뱀들이 너무 많아서 개체수 조절 필요합니다.
  • 염대규
    염대규 2022-12-09 17:49:10
    "전라도"
  • 정은성
    정은성 2022-12-09 00:35:33
    뱀 오소리 고라니
    정력에 좋다는 헛소문이 문제니
  • 박인수
    박인수 2022-12-08 05:10:17
    징역20년 보내라 지구에살가치도없는인간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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