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홍매화에서 애기동백까지 사계절 꽃향기 가득

작성 : 2026-03-15 21:24:29

【 앵커멘트 】
봄을 알리는 홍매화 개화를 시작으로 한 겨울에 피는 애기동백까지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천사 섬의 꽃축제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미 축제가 끝난 신안 임자도의 홍매화는 계속된 춘삼월 추위에 개화가 늦어져 이달 말까지도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백만송이 튤립축제로 이름난 신안 임자도에 홍매화가 물결을 이루고있습니다

이달 초 축제는 끝났지만 홍매화의 향연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점점이 이어져 터널을 이룬 천여그루의 조선 홍매화가 탐방객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홍매화 사이사이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백매화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 인터뷰 : 정연옥·고용호 / 제주시 천수동
- "저희를 반기는 것 같아 아주 좋습니다. 홍매화가 이렇게 많은 걸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 되면 오고 싶은 동네입니다."

천그루가 넘는 50년된 고목에서 붉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있습니다.

해남 보해매실 농장에서 기증받은 백매화나무에 홍매화를 접목한 것으로, 10만가지에서 피어나는 꽃 봉오리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장예란·조성호 / 무안군 무안읍
- "홍매화가 있다는 걸 여기 와서 알았어요. 이렇게 많은 거 처음 보고 너무 아름답네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 싱크 : 이현윤 / 북부정원관리사업소장
- "향후에 몇 년간 (홍매화 접목) 작업을 하면 백매화 고목이 천여 그루가 있는데 홍매화까지 합쳐서 2천7백여 주가 홍매화로 변모될 것입니다."

현재 70%의 개화률을 보이고있는 임자도 홍매화는 하순들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의 끝을 알리는 홍매화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섬 곳곳에서 꽃축제가 이어지는 천사섬 신안.

▶ 스탠딩 : 고익수
-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선도 수선화 축제와 임자도 튤립 축제가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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