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을 찾는 관광객 수가 1년 만에 50% 이상 급증하면서 8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된 백리섬 섬길부터 굴 축제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천만 관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푸른 바다 위, 섬과 섬을 넘어 시원하게 쭉 뻗은 다리가 눈길을 끕니다.
섬과 섬을 잇고 사람과 도시를 잇는 '백리섬 섬길'입니다.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면까지 모두 23㎞ 길이의 연륙연도교로, 최근엔 우리나라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됐습니다.
그 중에도 백리섬 섬길의 시작이자 끝인 고흥 팔영대교에는 지난해에만 무려 117만 명이 오갔습니다.
20만 그루 유자밭 사이에서 향긋한 유자향과 함께 먹거리까지 맛볼 수 있는 고흥 유자축제.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전남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영민 / 고흥군수
- "유자축제같은 데서 먹거리가 많이 알려졌잖아요. 먹거리 관광이나 이런 것들. 또 여수에서 팔영대교 개통되고 하면서 이런 것들이 요인이 된 것 같은데. 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에 관심을 가지면서"
올해 첫 선을 보인 고흥 굴 축제도 준비한 생굴1.8t이 1시간 반 만에 모두 동나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누리호 발사와 녹동항 드론쇼 등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우주과학 열차 등 KTX 연계 상품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은총 / 경기도 안산시(지난해 4월)
- "누리호 발사장 견학도 할 수 있고 그래서 다양한 활동들을 친구랑 하려고 생각중이고요. 너무 설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고흥의 지난해 관광객 수는 1년 전 566만 명 보다 무려 50% 넘게 뛴 888만 명에 달했습니다.
보고, 먹고, 즐기는 것을 넘어 이제는 머무는 곳으로 관광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는 고흥군이 천만 관광 시대로 성큼 다가섰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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