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현장을 가다] 곡성군, 1년 8개월만 '3파전' 재대결

작성 : 2026-03-13 21:23:53

【 앵커멘트 】
이어서 곡성군수 선거전 살펴보겠습니다.

곡성은 조국혁신당 지지세가 더불어민주당에 뒤지지 않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어, 민주당과 혁신당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4년 10월 재보궐선거에서 55.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증을 거머쥔 조상래 곡성군수.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소아과 등 지난 1년 8개월여의 성과를 앞세워 연임에 도전합니다.

다만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돼 사법 리스크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 군수는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지난 재선거에서 35.85%를 얻으며 존재감을 보였던 박웅두 전남도당위원장이 다시 도전에 나섭니다.

무소속으로는 이성로 곡성미래연구소장이 지난 재보궐 선거에 이어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구 2만 7천 명 선이 무너지며 소멸 위협에 직면한 곡성군.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인구 유입, 노인 복지 등이 유권자들의 관심사입니다.
 
▶ 인터뷰 : 김명순 / 곡성 유권자
- "공장이 있으면 좋은데 너무 곡성은 살기가 어려워요 살다가 다 도시로 나가요. 여기 먹잘것이 없으니까 그래요."

▶ 인터뷰 : 강대중 / 곡성 유권자
- "요즘 난리예요 불경기라. 물가는 올라서 시골에서 할 것이 없어서 노인들도 많이 놀아요."

정책 연속성을 내세운 현직과 새로운 변화를 강조하는 도전자 사이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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