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교회들의 주일 예배 강행에 대해 방역당국과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에 따르면 광주의 개신교 교회 수는 1,500개, 신도는 40여만 명으로 추산되며 지난주 전체 교회의 30%, 신도 수 26만 명 가량이 인터넷 예배 등으로 대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중소 규모 교회들은 여전히 예배 취소 등에 부정적이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 광주 양림동의 한 교회에서 지난달 23일 예배를 본 일가족 3명이 예배 직후 받은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신도들이 격리되고 교회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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