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적으로 600건이 넘는 중대재해가 발생해 800명 가까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의원이 지난해 고용노동부에 보고된 중대재해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670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668명이 숨지고, 107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망자 668명 중 246명은 하청업체 소속의 노동자였고, 외국인 노동자는 75명이었습니다.
오는 25일 중대재해 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 강 의원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만큼 이를 보완할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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