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대변인: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우리 '여의도초대석'은 처음 모셨는데 간단한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지호 대변인: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지호입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관을 지냈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님이 당대표 시절에 정무조정부실장으로 근무했고. 제 동료가 지금 청와대 대변인인 김남준 대변인이 저랑 같이 근무했던 정무조정부실장이었습니다. 같이 근무하고. 올해 한 11년 정도 이재명 대통령이랑 같이 이렇게 동고동락했던 그런 사이입니다.
△유재광 앵커: 애초에 이재명 대통령이랑 인연을 어떻게 맺게 되신 건가요?
▲김지호 대변인: 제가 이제 성남 판교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을 받았는데 거기 입주 예정자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원래 오지랖이 좀 넓으셨네요?
▲김지호 대변인: 그때 이제 결혼할 시기에 아파트 분양 받다 보니까 굉장히 애착이 깊어가지고 그렇게 활동을 했었는데. 이제 그때 당시에 판교 분당 분구 문제로 이제 처음에는 이재명 당시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랑 의견이 달라서 대립되는. (이재명 당시 후보와 대립?) 예. 그래서 굉장히 항의도 많이 하고 집단민원도 많이 제기하고 목소리도 크게, 이렇게 논쟁도 하고 그런 사이였습니다.
△유재광 앵커: 싸우면서 친해진 거네요. 그러니까?
▲김지호 대변인: 그랬는데 2010년도에 이재명 당시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저희가 이제 당시에 분당 판교 지역 공약을 한 40개 정도 제안을 드렸거든요. 그 전 성남시장 같은 경우는 저희를 만나주지도 않았고. 정말 집단으로 이렇게 시청으로 몰려가면 큰 철제문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예 그냥 진입도 못 하게. 그러니까 만날 수가 없는 거예요. 대화도 안 되고, 그리고 호화청사로 이사를 갔는데 아예 11층인가 최상층 전체를 시장실로 꾸며 가지고 엘리베이터 입구가 정말 그 지하에만 있고.
△유재광 앵커: 따로 썼나요?
▲김지호 대변인: 예. 접근을 못 하게 이렇게 했었는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된 이후에 너무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거예요. 저희랑 소통도 잘 되고. (요구를 한 것들이?) 그리고 심지어 제가 이제 그때 당시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X를 썼어요. 그때도.
△유재광 앵커: X가 뭔가요?
▲김지호 대변인: 트위터, 엑스. (아, 엑스.) X를 써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어떤 가령 도로 포트홀 사진 찍어서 딱 보내면 퇴근할 때 수선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통 저희가 민원을 넣어도 회신 법정 시한이 14일이기 때문에 한 2주는 걸리거든요. 근데 이거를 바로바로. 이 행정력에 굉장히 반해서 그 이후로 굉장히 지지자가 됐고, 그런 지지 활동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비서관도 하고, 이렇게 정치 활동도 하게 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랑 성남시장 출마 얘기는 좀 뒤에 하고. 윤석열 씨 1심 선고가 나왔는데 지금 그래도 윤석열 씨는 아무것도 인정을 안 하는 것 같은데. 계속 뭐 빈총 들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냐. 국민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었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김지호 대변인: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그리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어떤 팩트에 대해서 본인이 이야기하면 그것을 그냥 그대로 믿는 성향이 있는 게 아닌가. 예를 들면 온 국민이 '바이든'이라고 들었는데 본인은 끝까지 '날리면'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 예를 들면 뭐 그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십수억을 벌었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는 손해만 봤다든지. 그러니까 뭔가 어떤 확증편향에 사로잡혀서 본인이 생각하고 믿는 것을 전 국민도 믿어야 된다. 진실이다. 약간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안 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런 확증편향, 본인은 진짜 확증을 갖는 것 같은데, 그런 자기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김지호 대변인: 저는 이제 대한민국 어떤 공직자 중에 검사라는 직군 자체가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삶, 그리고 굉장히 기득권화돼 있고 특권화되다 보니까, 검사는 오류가 없다. 그러니까 그리고 사람들을 많이 단죄하면서 그러한 자기 생각을 가지고 수사했던 것이 현실로 증명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저놈 나쁜 놈' 해서 찍어서 수사를 해서 나쁜 놈 만들어 버리는.
▲김지호 대변인: 내가 저 사람에 대해서 규정을 하면 그렇게 일사천리로 됐기 때문에 사고방식 자체가 그렇게. 근데 정치라는 건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소통을 많이 해야 되는 직업이잖아요. 근데 본인이 규정하면 다 진실인 것처럼 그렇게 사실이 아닌 것도. 제가 보니까 꼭 자기가 내가 그냥 이게 진실이라 그러면 그게 진실이어야 되는. 그런 뭔가 좀 아집에 사로잡혀서 저렇게 된 게 아닌가. 그러니까 정치가로서는 최악의 리더가 대통령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자꾸 계몽령, 계몽령 그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윤석열 대통령 사형 선고야말로 진짜 사표를 세워서 우리 국민들을 일깨우는 계몽적 선고 아닌가. 그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진짜.
▲김지호 대변인: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사형제 폐지 국가이다 보니까 사형을 언도한다고 해도 실제로 집행은 되지 않겠죠. 그렇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만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완벽한 게 아니었던 거죠. 불과 2~3년 집권한 대통령이 몇몇 위정자들 가스라이팅해 가지고 내란을 일으키면 군사 쿠데타가 일어날 정도로 취약한 민주주의의 어떤 시스템이 저는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 저는 앞으로는 다시는 그러한 일을 꿈도 못 꾸게 정말 제대로 단죄해야 된다 일벌백계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가스라이팅을 윤석열 씨가 주변을 한 걸까요? 주변에 있는 김용현, 노상원 이런 사람들이 윤석열 씨를 가스라이팅을 아니면 서로 가스라이팅.
▲김지호 대변인: 저는 서로 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만 주변에 남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그 사람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계속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뭔가 가능성 없는 일도 할 수 있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게 아닌가 싶고요. 본인은 어찌 됐든 계엄에 실패했습니다. 내란에 실패했죠. 저는 이 사안 관련해서는 굉장히 엄중하게 처벌을 해야지 다시는 이런 국가 반역이 일어나지 않는다. 온정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씨를 장수로 칭하는 게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실패한 장수, 싸움에 진 장수는 목을 내놓는 게 원래 고금의 이치인 것 같은데.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 설 연휴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계속 강력한 메시지를 냈는데. 이게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그래서 대통령이 이기냐, 집 여러 채 가진 부동산 부자들이 이기냐. 시장이 이기냐, 정부가 이기냐. 상당히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누가 이길까요?
▲김지호 대변인: 저는 사실은 이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5년 단임제의 문제도 있다고 봐요. 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꾸준하게 추진됐어야 되는데 민주당이 집권했다, 국민의힘이 집권했다, 냉탕 온탕을 오가다 보니까 점점 기득권이 고착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어찌 됐든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4년 넘게 남았습니다. 이 4년 넘게 남은 기간 동안 나는 이 부분 관련해서는 꾸준하게 이재명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지금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근데 이야기하기 전에 사실 먼저 실행부터 했다면 각종 부작용이 나올 수밖에 없죠. 근데 논쟁이 되면서 예를 들면 장동혁 대표와의 논쟁 과정에서 아니 시골에 이렇게 다주택 가지고 있는 것도 죄냐. 대통령이 그런 게 죄가 아니다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옥석을 구분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 논쟁을 통해서 어느 정도 도출해 내고 있고 공론화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 말씀해 주셨는데 대통령이랑 장동혁 대표랑 설 연휴 기간에 SNS에서 막 설전을 주고받았는데 장동혁 대표는 "영수회담 할 필요가 없네. SNS 이런 거 하면 되겠네" 이렇게 약간 냉소, 비아냥거리기도 하고.
▲김지호 대변인: 저는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만은 본인이 직접 책임을 지고,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정말 강한 실행력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하고도 회담을 정말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사실은 어떻게 보면 대통령이 대화의 파트너로 장동혁 대표를 선택했고 티키타카 하는 모습을 통해서 본인도 지금 당내 권력투쟁, 징계 난동이라고 하죠. 막 제명 처분, 이거 가지고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대통령과 동일한 수준의 지도자로서 부각되면서 논쟁의 맞상대로 부각된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으로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즐기고 있다. 속으로는.
▲김지호 대변인: 네. 근데 이제 그런 즐기는 과정에서 시골에 있는 노모가 사는 집이나 노모의 말씀은 좀 전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그냥 그런 것만 하지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노출하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좀 인위적이다. 이런 평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2024년 1월 가덕도 신공항 방문 당시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옆에서 수행하시면서 그 장면 다 목격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수술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것까지 쭉 같이 계셨다고 들었는데. 근데 그 당시에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지 왜 꼭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까지 가냐, 지방 무시하냐, 쇼하냐, 막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데 그때는 어떠셨어요?
▲김지호 대변인: 그게 저는 굉장히 섭섭하더라고요. 이게 왜 그러냐면 이제 당시에 이제 부산대 병원에서 수술해도 됐죠. 됐는데. 저희가 사실은 법적인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건 사실은 보호자가 와서 중대 수술이기 때문에 사인을 해야 되거든요. (그럼 김혜경 여사가 내려와야?) 내려와야 되는데 그 시간도 사실은 만만치가 않고. 저희가 그러면 우격다짐으로, 우리가 저희는 직장 동료이자 부하직원이지 법적인 배우자는 아니잖아요.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다 고려를 해 보면 배우자가 부산대 병원으로 오는 시간도 또 몇 시간이 소요되고. 그리고 또 가족들이 병 관련해서 어떤 간호를 해야 되잖아요. 그것도 여의치가 않고. 다각도로 봤을 때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을 해서 거기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면, 저희는 좀 이송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거죠. 사실은 저희가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해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할 수는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그 당시에 의사들이 결정하는 거예요. 저희한테 의사결정 권한이 없어요. 법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제안을 드렸더니 그러면 그것이 가능하다. 환자의 상태 그리고 여러 가지 간호 상황 이런 것을 종합해 봤을 때 부산대병원에서도 이송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해서 이제 이송을 하게 된 것인데. 그것이 마치 무슨 특혜를 받은 양 그렇게 언론에서 공격을 하니까 굉장히 제가 그때 좀 섭섭하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하긴 응급 수술 받으려고 응급헬기 타고 이동한 것도 특혜니 뭐니 했는데. 내려오는 시간 아끼려고 만약에 김혜경 여사가 헬기 타고 내려왔으면 진짜 난리가 날 뻔했네요. 그때는.
▲김지호 대변인: 어쨌든, 그때 상황에서는 수술도 잘 마쳤고. 근데 그걸 가지고 언론에 나와 있는 상황, 자신들의 어떤 편견만 가지고 판단해서 정치인을 비난하고. 특히 피해자잖아요. 테러 피해자를 그런 식으로 비난해도 됐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옛날 얘기 좀 해봤는데. 내일 성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들었는데 출마의 변 한말씀해 주시죠.
▲김지호 대변인: 저는 사실은 성남이 고향이고 제가 이제 초등학교도 성남 초등학교 입학해서 다닌 그런 성남에 정말 한 30년 이상 산 그런 성남 토박입니다. 사실은 이제 지역에서 민원 활동, 집단 민원 활동을 하다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났고, 그리고 정치에 기여했고, 그리고 이제 여기까지 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님하고 10년 동안 정치적 동지 또 부하직원으로 일하면서 행정의 효능감, 정말 행정력이 무한한 그런 어떤 능력이 있는데 잘 주민들과 소통하지 못해서 사장되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선례로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행정에 있어서 개혁적인 부분, 실용적인 부분, 가성비 좋은 행정을 추구하고 있고요. 민주당도 사실은 경쟁을 치열하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정당이라는 게 시간이 지나고 좀 지나다 보면은 자꾸 경쟁을 안 하려는 측면들이 있어요.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하신 대로 분당갑 지난 총선 때 안철수 잡는다고 거기 나오신다고 했는데. 당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전략공천을 한다고 하니까 또 엄청 세게 들이받으시고. 그다음에 전략공천 확정되니까 우리 원팀으로 당선 위해 노력하겠다 기자회견도 하시고. 이게 좀 실례되는 표현이지만 약간 좌충우돌, 돈키호테 같은 면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김지호 대변인: 사실은 이제 이광재 분당갑 위원장 같은 경우는 굉장히 정치 경력이 오래되신 분이죠. 이제 제가 당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정치력이 부족하거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컷오프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실패를 하면서도 계속 일어나서 도전하는 거, 저는 그걸 이재명 대통령한테 배운 거거든요. 이재명 대통령도 과거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벼룩은 튀어야 된다. 지금은 본인이 정치적인 체급이 낮기 때문에 튀는 행동을 많이 할 수뿐이 없다. 성남시장 시절에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당대표가 되고 대통령이 돼서는 굉장히 진중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계시죠. 저도 지금은 좀 튀어야, 좀 이렇게 앵커님한테도 눈에 보이고 사람들한테도 눈에 보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제가 어느 정도 공직자로 자리매김하면은 좀 진중한 모습을 보여야죠.
△유재광 앵커: 좀 정색을 하고 질문을 드리면,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 같은 게 있다면 어떤 거고, 그 맥락에서 우리 김지호 대변인이 성남시장에 출마를 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지호 대변인: 저는 이번 지방선거가 첫 번째로 이재명 정부의 중간평가적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여기서 만약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했을 경우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상실하겠죠.
△유재광 앵커: 참패 할까요, 그런데. 분위기 좋지 않나요, 지금.
▲김지호 대변인: 아니 그래도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중간평가적 요소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격이 뭡니까. 저는 대한민국 주류 교체라고 생각해요. 진영에 사로잡혀 가지고 그 진영에 있는 파이를 나눠 먹기 위해서 그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가 아니라 과감하게 상대 진영, 대한민국 주류 교체가 이번 지방선거의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하고. 그럼 대한민국의 주류 교체는 뭐냐. 과거의 이력과 어떤 포장지 이런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능력이 누구한테 있냐. 저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대통령이 지금 얘기하는 게 그거잖아요. 가성비 좋은 대통령, 내 삶을 결정짓는 대통령, 나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이렇게 지금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그런 정신을 이어받아서 과거의 이력이나 어떤 경력 그런 게 아니라 제 실제적인 능력으로 실질적인 세대교체를 한번 해보겠다. 이런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비주류들이 주류가 되겠다. 그런 말씀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다 돼서.
▲김지호 대변인: 벌써 다 됐습니까?
△유재광 앵커: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
▲김지호 대변인: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이렇게 방송 보면서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늘 굉장히 편안하게 진행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 민주당도 경쟁해야 됩니다. 물론 국민의힘처럼 서로를 정말 완벽하게 제거해서 독점하는 그런 경쟁이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노력하고 성찰하고 그리고 한 단계 성장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거기에 가장 잘 부합한 정치 지도자가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자, 추종하는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배운 그런 정치와 행정을 성남에서 한번 펼쳐서 대한민국 1등 성남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쪽이나 안 좋아하는 쪽에서 보면 뭐 속어로 너무 '이재명 팔이' 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부 시청자들은. 그건 어떻게 보세요?
▲김지호 대변인: 글쎄요. 그거는 뭐 제 DNA니까. 비서관도 하고 정무조정부실장도 했는데. 저는 어쨌든 대통령의 행정력과 소통 능력이 좋아서 지지자로 활동하다가 지금 정치권까지 와서 이렇게 선출직 공직자를 희망하고 또 민주당의 대변인까지 성장한 거 아니겠습니까? 저의 DNA를 버릴 생각은 없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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