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출마선언이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캠프가 대선 경선 때 사용한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30일 전해졌습니다.
한 대행 측은 나 의원 측에 당내 경선 당시 사용한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의 사무실 입주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이에 나 의원 측이 사무실 계약을 한 대행 측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나 의원 측이 사무실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실제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무실 입주 시점이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사퇴 시기와 겹치면서, 출마선언을 앞둔 한 대행 측이 이곳에 대선 캠프를 꾸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해당 사무실은 당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계약했지만, 출마를 포기한 이후 나 의원 측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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