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성심병원 이사장 수억 횡령 혐의 '유죄'

작성 : 2020-05-05 10:04:30

여수 성심병원 이사장이 병원 자금을 빼돌린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자신의 가족 등을 병원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 8억 8,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여수 성심병원 이사장 박 모 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여수 성심병원은 경영악화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휴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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