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연대 "광주·전남행정통합 합의는 무효"...재협상 촉구

작성 : 2026-01-28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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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연대가 광주·전남 행정 통합 합의는 무효라며 재협상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이번 협상은 사실상 '광주에 흡수 통합'으로 협상 자체가 원초적으로 무효이며, 국회의원 절반만이 참여한 상태에서 추진된 통합은 명백한 비민주적 절차로, 전면적인 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공식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합의했으면 약칭 또한 이에 상응해 '전광 특별시' 또는 '광전 특별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도 강시장의 요구대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리한 것은 전남을 지운 명칭으로, 통합이라는 외피를 쓴 광주 중심 흡수 통합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협상은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의 정치적 수순의 계략에서 전남 국회의원들이 철저히 휘둘림을 당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통합시의 주 사무실 조차 명확히 두지 않은 채 전남 동부·무안·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하겠다'는 합의는 행정의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 절반만 참석해서 이뤄진 합의는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된 것이고, 불과 한 달 만에 졸속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필연적으로 행정혼선과 권한 왜곡, 지역 불균형, 주민 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끝으로 김원이 의원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자 행정통합 공동위원장으로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전남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과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절차에 따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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