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할 미만의 승률로 중위권에 맴돌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불펜과 타선의 상승세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KIA 최형우가 32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립니다.
(effect)
장타력 부진에 빠졌던 최형우가 홈런 2방으로 타선을 이끌며, KIA는 휴일 낮경기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타이거즈
- "달라질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는 게 괜찮은 거 같아요. 더 집중해서 감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KIA가 지난주 거둔 성적은 3승 2패.
마무리 김세현의 빈자리를 베테랑 임창용 등이 성공적으로 메우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최근에 김윤동 선수의 구위를 보면 초반보다 상당히 좋아졌거든요. 직구 스피드라든지 상당히 (호재)이지 않나.."
여기에 지난 2년간 재활에 매달렸던 윤석민도 이번주 2군 경기에 나서는 등 실전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IA는 이번주 넥센, 선두 SK와 6연전을 치릅니다.
특히 넥센과의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양현종을 내세워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아직 5할 미만의 승률로 4위에 머물고 있는 KIA가 투타의 상승세를 이어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인지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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