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ㆍ미래 모빌리티 산업 국정과제 포함

작성 : 2022-05-03 18:10:36

【 앵커멘트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개 국정과제에광주시의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AI데이터센터가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관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등 6대 국정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110개 국정과제에 담겼습니다.

CG. 특히 77번째 국정과제로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내세우며 광주 AI특화 데이터센터를 언급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 등 AI활용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광주시는 28번째 국정과제,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 및 국토교통산업의 전략산업화'에도 주목했습니다.

지난달 인수위 경제2분과가 미래차 정책 과제를 발표할 때 광주의 미래차 클러스터를 언급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영훈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당시) 우리 광주와 울산, 김천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이게 서로 연결이 되는 것이거든요. 우리 양대사업, 인공지능과 자동차 관련 사업에서는 우리 광주가 예시가 됐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오늘(4일) 광주에서 '광주·전남권역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광주·전남 공약과 핵심 현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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