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김영록·민형배 후보 ‘결선’

작성 : 2026-04-05 18:23:34 수정 : 2026-04-05 19:46:17
12~14일까지 결선 투표...14일 최종 후보 확정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김영록·민형배 후보 ‘결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 본선행을 두고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위 득표자인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선은 민형배, 김영록, 신정훈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졌으며, 상위 1·2위에 들지 못한 신정훈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본경선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일찍부터 결선행을 예견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신 후보가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 후보가 주철현 의원과 각각 단일화하며 3파전 구도가 형성되자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습니다.

재선 의원인 민 후보는 재선 광주 광산구청장을 지냈으며, 김 후보는 재선 전남지사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결선 투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본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호남 지역의 정치적 특성상 민주당 경선 최종 승자가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본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신정훈 후보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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