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구시민 선택받겠다"...무소속 출마 시사

작성 : 2026-04-03 23:05:01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국민의힘이 주호영 의원과 자신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유지한 채 대구시장 경선을 진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시민 경선을 통해 대구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서 이 한 몸 바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법원은 주호영 의원이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와 박덕흠 공관위는 이 기각 결정을 근거로 이진숙과 주호영을 경선에 배제한 채로 대구시장 경선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했습니다.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이진숙 페이스북]

그러면서 "이는 6·3 지방선거를 패배로 이끄는 자폭 결정"이라며 "당심과 민심을 따르지 않는 당 대표는 당 대표가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위원장의 이날 글은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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