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나주시장, 예측 불가 치열한 '접전'

작성 : 2022-05-26 19:26:57

【 앵커멘트 】
6ㆍ1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1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던 나주시장 선거입니다.

나주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후보를 냈고, 현직 재선 시장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 초반 무소속 예비후보까지 15명이 선거전에 나섰지만 민주당 윤병태, 국민의힘 지차남, 무소속 양승진, 강인규 후보 4파전으로 정리된 나주시장 선거.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쥔 윤병태 후보는 예산ㆍ경제 전문가 이력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 "경제 예산 전문가로 나주의 현안과 미래 비전을 확실히 만들어내겠습니다. SRF 악취 문제, 원천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현직 시장 강인규 후보는 직접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중단 없는 나주 발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인규 /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 "나주시의 장기적인 과제들을 이어가고 공익활동지원센터와 같은 모범 사업들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마음을 담아"

국민의힘 지차남 후보는 한전공대와 연계한 산하 기업 유치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차남 / 국민의힘 나주시장 후보
-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 아래 나주의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나주의 100년을 다시 설계하겠습니다. "

나주시청에서 35년 동안 근무했던 무소속 양승진 후보는 주재 공무원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양승진 /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 "제 소신과 철학을 우리 시민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시민을 믿고 시민에 의한 행정을 하고 싶어 (출마했습니다)"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주 유권자들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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