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강릉 단비 반가운 소식…市민 고통 덜어주길"

작성 : 2025-09-13 10:51:38
▲ 지난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악의 가뭄을 겪던 강릉 지역에 단비가 내린 것과 관련해 "강릉 땅에 희망과 활력을 선사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3일 페이스북에서 "7월 6일부터 이어진 가뭄의 여파가 이번 비로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무기한 제한 급수로 빨래와 샤워조차 어려웠던 강릉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또한 "정부는 지난달 30일 현장을 찾아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며 "군·소방의 물탱크 차량 투입, 하천수 활용, 추가 설비 설치 등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도와 관리 체계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강릉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86.9㎜의 비가 내렸으며, 이날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