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김어준 똘마니' 발언에 "내란수괴 똘마니 주제에“

작성 : 2025-09-22 09:05:01 수정 : 2025-09-22 13:30:47
▲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21일 대구로 내려가 장외투쟁을 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날 선 비난전을 벌였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는 야당의 장소이고, 국감은 야당의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의 장외 투쟁은 내란옹호·대선불복 세력의 '장외 투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 집회에서 정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비난하는 동시에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는 또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 정청래 대표의 SNS 게시글 [페이스북]

이에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 발언 관련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장동혁, 애쓴다"며 "밥은 먹고 다니시나"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는 "똘마니 눈에는 똘마니로만 보이나. 윤석열 내란 수괴 똘마니 주제에 얻다 대고 입으로 오물 배설인가"라며 "냄새나니 입이나 닦아라"고 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