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공동추진위원회'가 23일 국회에서 공식 발족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공동 주최자인 안도걸·전진숙 의원을 비롯, 지자체 관계자와 의료·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호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모았습니다.
이번 공동추진위 출범은 그동안 광주와 전남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안도걸 의원은 개회사에서 현대 의료가 질병 치료를 넘어 생애 전주기 관리인 '정밀의료' 시대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광주의 AI 데이터센터와 화순 백신산업특구 등 이미 갖춰진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호남이 미래 핵심 산업을 선도할 준비가 되었음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이 긴밀히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진숙 의원 또한 호남권 복합단지 조성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을 첨단의료산업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추진위는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제도적·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또한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호남권의 주요 종합병원들과 협력하여 임상시험 규제 완화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이끌어내어 대규모 재정 투입 없이도 신약과 의료기기를 창출할 수 있는 자생적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발대식은 이재명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청사진을 지역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갖습니다.
공동추진위는 앞으로 정기적인 정책 포럼과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합단지 조성의 당위성을 확산시키고, 정부의 예산 지원과 부처 간 협의를 끌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호남권의 초광역 협력 모델인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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