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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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子' 학대?...2시간 30분 짜리 파일 법정서 다 튼다
    유명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 정서학대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 전체가 법정에서 재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3차 공판에서 “녹음파일의 전체 재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일부만 골라 들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곽 판사는 “지난 기일에 내용이 방대해 다 재생하지 못했는데 녹취록 만으로는 안되고 말하는 뉘앙스나 전후 사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녹음파일 전
    2023-08-28
  • 국토부의 GS건설 '철퇴'...솜방망이로 느껴지는 이유는 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린 국토교통부, 철퇴를 내렸지만 솜방망이로 느껴지는 이유는 왜일까? 사실 국토교통부가 엄벌하겠다고 밝힌 건 여러 차례인데, 실제 실행한 사례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27일 국토부는 GS건설에 대해 10개월 영업정지를 때리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비웃기라도 하듯 업계는 GS건설이 영업정지를 피하거나 늦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행정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청문·심의 절차를
    2023-08-28
  • 군 복무 시절 간부 폭행·욕설한 제대 병사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소대장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제대 후 받은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상관 상해·모욕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군 복무 시절인 2022년 12월 소속 부대 막사에서 중위 계급 소대장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피해 간부가 통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육하자 이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8-28
  • 치매 걸린 친모 명의로 사문서 위조해 1억 대출받은 딸
    치매에 걸린 친모 명의를 이용해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친부의 아파트를 상속받은 A씨는 문서를 위조해 공동세대주인 오빠의 주민등록지를 옮긴 뒤, 주택담보대출 1억여 원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치매에 걸린 친모가 오빠의 전입 신고를 위임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오빠의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8-28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10 막바지 준비 작업 진행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열흘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비엔날레 전시관 환경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작품설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음 달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열립니다.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본전시와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2023-08-28
  • 추석 앞두고 광주 전통시장 등 다중시설 안전 점검
    광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 이용시설 안전을 점검합니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민간 전문가, 유관 기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극장, 여객시설 등 106곳을 점검합니다. 소화 장비, 피난시설, 전기, 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단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추석 전까지 보강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3-08-28
  • 광주시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확대
    광주시교육청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합니다. 방사는 검사 대상은 수산물 7개 품목과 농산물 6개 품목 등 총 13개 품목입니다. 시교육청이 식재료 납품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수거한 뒤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지난 4월과 6월 농산물 18개 품목, 건어물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능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3-08-28
  • 국내외 외국인 170명 '전라남도 홍보 서포터즈' 활동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170명이 전남도를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합니다. 전라남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위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35개국 총 170명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했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고 소셜 미디어 활용에 익숙한 이들은 해외 전남관광설명회 등에 참여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와 국가별 커뮤니티를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2023-08-27
  • 간호사에게 환자 사망판정 지시한 의사…벌금형 선고
    요양병원 의사가 간호사에게 환자의 사망 확인을 지시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의료법 위반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67살 의사 A씨와 의료법인 측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숨지자, 간호사에게 사망 여부를 확인시키고 사망 진단서를 대신 작성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병원 밖으로 나간 상황이었는데,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자격 없는 간호사에게 사망 판정 등을 대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8-27
  • 여친 폭행 숨기려고 나흘간 감금 30대 실형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폭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피해자를 나흘 동안 감금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감금치상·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7살 전 모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5월 광주 광산구에서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상해하고, 나흘 동안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 씨는 여자친구를 두 차례 폭행하고 이런 사실이 알려질까봐 나흘 동안이나 집에 가둔 채 거듭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08-27
  •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 명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박람회 누적 관람객 수는 593만 9,482명으로, 어제(26일)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일 박람회가 개막한 이후 149일 만에 달성한 것입니다. 오는 10월 31일 폐장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어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의 조기 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08-27
  • "일찍 출근하면 무료" 광주광역시의회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추진
    광주시의회가 출근 시간대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용임 의원이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와 운용 등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평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2시간 동안 유료도로 이용 차량의 통행료를 100% 감면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김용임 의원은 "유료도로 이용 시민이 늘어 정체가 커지고 있다"며 "교통 분산과 서민 교통 복지 차원에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2023-08-27
  • 11호 태풍으로 발달하나?..태풍 사이에서 열대저압부 생성
    제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 사이에서 열대저압부가 생성됐습니다. 11호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입니다. 현재 제9호는 중국 쪽으로, 10호는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열대저압부가 이날 아침 9시쯤 괌 북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생성됐습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의 씨앗' 이라는 개념으로,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의 열대저기압을 가리킵니다. 이날 아침 9시 기준, 19호 열대저압부의 중심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15m입니
    2023-08-27
  • 10대 가출 청소년에 성매매 시킨 30대 징역형
    10대 가출 청소년에게 수십 차례 성매매를 시킨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7일 광주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 영업행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36살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7년간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5월 사이 자신이 데리고 있던 14세 피해 여성청소년에게 27차례
    2023-08-27
  • 관광버스로 역주행 차량 주행 차단..도로공사, 기사 표창장 수여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을 차단해 더 큰 사고를 막은 관광버스 기사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26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관광버스 기사 27살 강태규 씨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57분쯤 경부선 서울방향 왜관 근처에서 갓길을 역주행하는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역주행차량 발생을 알렸고, 고속도로 순찰대와 도로공사 안전순찰원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강 씨가 갓길로 버스를 몰
    2023-08-27
  • "육사, 홍범도 흉상 철거 안될 말"...반대 잇따라
    육군사관학교가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 철거나 이전 검토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반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7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경력'과 관련해 "봉오동 전투의 영웅으로 당시로서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 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분은 독립투사였고 박정희 대통령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 하고 수십년간 노력끝에 유해를 봉환,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역사논쟁,
    2023-08-27
  • 간호사에게 사망판정 지시한 의사에 벌금형 선고
    병원 밖으로 나가 있던 의사가 간호사에게 환자의 사망 확인을 지시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광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와 의료법인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광주 광산구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숨지자 간호사에게 사망 여부를 확인하게 한 뒤 사망진단서를 대신 작성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개인 사정으로 병원 밖으로 나간 상황이었는데, 환자가 숨진 후에도 복귀하지 않고 자격이
    2023-08-27
  • 바닷가 산책하다 갯벌에 빠진 60대 해경에 구조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남성이 갯벌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26일 해경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갯벌에 빠졌습니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선박이 A씨의 구조 신호를 보고, 해경에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현장에 연안 구조정을 긴급 투입해 신고 접수 19분 만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바닷가 인근을 산책하다가 갯벌에 발이 빠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빠졌을 땐 뒤로 누워 자전거 페달을 밟듯
    2023-08-27
  • 서울 은평구서 흉기난동극 2시간여 만에 막 내려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발생한 흉기난동극이 2시간 만에 범인의 체포로 막을 내렸습니다. 26일 서울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하다 경찰특공대를 투입했습니다. 2시간여 만에 흉기소지범은 제압됐고, 경찰은 이 남성이 가지고 있던 흉기 7개를 압수했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은평
    2023-08-26
  • "클릭 한 번 했을 뿐인데..." 3억원 대 스미싱 사건 발생
    부산의 한 자영업자가 문자메시지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기(스미싱) 사건으로 3억 8천만 원대 피해를 봤습니다. 26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 35분쯤 피해자 A씨는 택배 수신 주소의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 주소(URL) 링크를 눌렀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이틀이 지난 24일 오후 갑자기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때 시작됐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8분쯤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8시간 반 동안 29번에 걸쳐 스마트뱅킹으로 A씨의 계좌에서 3억 8,300여만 원이 빠져나갔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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