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락]더현대 곧 착공·신세계 사전협상 착수..개발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작성 : 2025-07-05 20:49:15
[직주락]더현대 곧 착공·신세계 사전협상 착수..개발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 KBC뉴스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직주락 콤팩트시티, 광천', 오늘은 광천권역 개발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백화점과 주상복합단지는 사전 인허가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 됐습니다.

터미널 복합화를 추진하는 광주신세계는 최근 사업계획서를 내고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1호 복합 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지난달 건축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르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로, 광주의 전통문화유산의 멋과 더현대의 독창성을 접목시키는 건축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싱크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지난해)
- "완성 후에는 아마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상업시설로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4천3백 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도 최근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사업자 측은 오는 10월쯤 2단지 3천2백여 세대를 먼저 분양할 계획입니다.

또 5성급 호텔 체인과 49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도 들어섭니다.

근대문화유산인 옛 방직공장 시설 중 화력발전소 등은 보존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신세계도 지난달 사업계획서를 내고 광주시와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은 기존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까지 확장해 지금의 3배 규모로 커집니다.

판매기능뿐 아니라 복합문화플랫폼으로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수평적으로 펼쳐진 터미널은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수직으로 배치해, 규모를 지금보다 3배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오피스 건물에는 업무유연성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멀티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같은 건물 13개 층에 2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유치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516세대 규모 주거시설과 메디컬 클러스터, AI 국제학교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싱크 : 김명관/ (주)신세계 팀장
- "저희 신세계는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광역교통과 문화사업을 선도하는 위대한 광주광역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일대 개발사업들이 본격화 하면서 광주 광천권역이 광주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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