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서 20개월 남아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7-10 21:50:01
▲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연합뉴스]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20개월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0일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저녁 6시 40분쯤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20개월 된 외국인 A군이 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수영장은 야간 운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풀장 출입은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현장 근처에 안전요원은 배치되지 않았고, CCTV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A군의 부모가 수영장 인근 텐트에 머물던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서울시와 수영장 운영 위탁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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