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그룹 창업주 이광래 회장 별세..향년 92세

작성 : 2025-07-10 15:54:37
▲ 우미그룹 창업주 고(故) 이광래 회장 [연합뉴스]

대표적인 호남기업 중 하나인 우미그룹의 창업주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3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태어나 1955년 사병으로 군에 입대한 후, 18년간 경리장교로 복무하며 1973년 소령으로 예편했습니다.

1982년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해 건설업계에 본격 진출했으며, 1992년 우미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금파재단(현 우미희망재단)을 설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유족으로는 장남 이석준 우미글로벌 부회장, 차남 이석일, 장녀 이혜영 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이 있습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입니다.

장지는 고향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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