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부검 완료...경찰 "결과 나오는 대로 사인 확인"

작성 : 2025-09-08 14:38:47
▲ 유튜버 대도서관 [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주말 숨진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7살)에 대한 부검을 마쳤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부검이 됐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나 씨의 구체적 사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나 씨의 지인들은 나 씨가 생전에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나 씨는 지난 6일 서울시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 씨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지인이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10년쯤 방송을 시작해 국내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통하는 나 씨는 최근 주로 게임 리액션 영상을 올렸습니다.

나 씨의 유튜브채널 '대도서관TV'는 146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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