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은 정장을 입고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서 영결식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이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후 유족과 나란히 앉아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낭독하는 고인의 약력을 들었고, 약력 낭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의 손을 붙잡고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같은 줄 좌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 등이 동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울먹이며 낭독한 조사를 애통한 표정으로 들었고, 김 여사는 여러 차례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아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이 추도사를 읽는 동안 이 대통령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깍지를 끼고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모 영상이 나온 뒤 이 대통령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여러 차례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쳤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단상 위로 올라가 말없이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했으며, 영결식이 끝난 뒤에는 유족과 함께 이 전 총리의 운구 행렬을 뒤따라 걸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고인을 실은 운구 차량이 영결식장을 떠날 때까지 이 대통령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이를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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