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 물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광주ㆍ전남에도 생존수영을 가르치는 학교가 많아졌지만, 아직은 교육 여건이 많이 부족합니다.
신익환 기자가 지역의 생존수영장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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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물에 뜬 채 서로 팔짱을 끼고 원을 만들어 구조를 기다립니다.
바로,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올해 광주에선 초등학교 3~6학년 모든 학생이, 전남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희망 학교에 한 해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존수영 교육은 확대되고 있지만, 시설 등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합니다.
지난 5월 기준, 광주의 경우 전체 156개 초등학교 가운데 자체 수영장을 가진 학교는 단 2곳 뿐이고, 전남은 전체 429곳 가운데 5곳에 불과합니다.
대신 광주는 교육청이 보유한 수영장을, 전남은 공립과 민간 수영장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시설 이용을 위해 학생들이 외부로 이동을 해야 해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4월 기준, 광주는 153개 학교가 자체버스로, 1개 학교가 임차버스를 이용해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전남은 198곳이 자체버스를, 35개 학교는 도보로, 6개 학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광주,
수영진흥센터 건립까지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영도시'라는 위상에 걸맞는 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해 보입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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