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가조작·통일교 금품' 김건희 내일 1심 선고 생중계

작성 : 2026-01-27 14:29:06
▲ 법정 출석한 김건희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28일 생중계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8일 오후 2시 10분 예정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 대해 방송사 중계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사건의 사회적 관심도와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선고 당일 법정 상황은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돼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됩니다. 다만 기술적 사정에 따라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법원은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 1,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습니다. 

또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특검팀은 결심 공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 추징금 8억 1,144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3,720만 원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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