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독서 1위는 '라이프스타일'...요리·운동 책 36% 급증

작성 : 2026-02-16 11:27:25
▲ 자료이미지

새해를 맞아 1월 전자책 시장에서 요리와 운동 등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도서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독서 플랫폼 KT밀리의서재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라이프스타일 분야 이용량은 전월 대비 36% 증가해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어 분야도 31% 늘며 뒤를 이었고, 자기계발(14%)과 소설(11%)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새해 목표 설정과 직결되는 실용 및 학습 분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급성장에는 최근 미디어 트렌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방영 이후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의 저서 등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과 취미 분야 도서의 이용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이용 시간대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관측되었습니다.

통상적인 독서 피크 타임인 출근 시간이나 취침 전을 벗어나,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밀리의서재 측은 이를 20대 대학생 이용자들의 방학 시즌 영향으로 해석했습니다.

요일별로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용객이 가장 많아 주말을 앞두고 독서를 즐기는 경향이 유지되었습니다.

한편 1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읽힌 개별 도서는 성해나 작가의 소설 '혼모노'로 집계되었습니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단순한 다짐을 넘어 구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데이터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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