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 중징계...김동혁 50G, 나승엽·고승민·김세민 30G 출장 정지

작성 : 2026-02-23 17:36:49
▲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훈련 중인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들이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KBO가 캠프기간 사행성 오락실을 출입해 논란을 일으킨 롯데자이언츠 선수 4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23일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상벌위원회 결과,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에 간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한 차례 방문한 나승엽과 고승민, 김세민에게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됐습니다.

해당 선수들은 지난 12일 1차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 사행성 오락실에서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김동혁, 나승엽, 김세민 [롯데 자이언츠]

롯데 구단은 관련 내용을 파악한 뒤 14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KBO는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를 적용해 이번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캠프 시작 전 카지노와 파친코 등 사행성 업장 출입 금지를 명시한 통신문을 발송하며 경각심을 높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위반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KBO는 수사 결과와 별개로 리그 이미지 실추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징계를 확정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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