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지역사랑상품권' 기금 도입 정책세미나 개최

작성 : 2025-06-16 15:32:36
▲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

양부남, '지역사랑상품권' 기금 도입 정책세미나 개최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이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예산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섭니다.

양 의원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기금제도 접목 가능한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그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하며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매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원 규모가 유동적으로 바뀌면서,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운영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목적을 위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용하는 '기금' 제도를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도입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양 의원을 비롯해 김현정, 문대림, 민형배, 박정현, 이광희, 한병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승헌 한국지역경영원 단장이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 현황과 기금화 필요성'을,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재원조달 및 수익모델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장을 좌장으로 윤민섭 디지털소비자 연구원 운영이사, 유덕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광주광역시 및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대안을 논의합니다.

양부남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민생정책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앞으로 이 정책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와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 기조와 깊이 맞닿아 있는 정책인 만큼,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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