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수사권 박탈 초읽기' 검찰, 김민석 피의자 입건..대통령에 저항, 마지막 발악"[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6-26 09:59:56
"대통령 인사권 방해..국힘과 짜고 국정 발목잡기"
"조국 사태 어게인?..검찰정치, 이번엔 안 먹힐 것"
"아주 나쁜 습속..뻔히 보여, 검찰개혁 필요성 각인"
"김민석, 이재명 집권 마스터플랜..총리 최적임자"
▲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피의자 총리 후보자는 건국 이래 처음'이라며 사퇴를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국민의힘과 정치검찰이 짜고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권을 방해하며 국정 운영 발목 잡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김민석 후보자를) 피의자로 만든 게 누굽니까. 국민의힘 모 시의원이 고발을 하고 그걸 검찰이 받아서 바로 사건을 배당하고 입건하고 막 이렇게 하잖아요"라며 "국민의힘과 정치검찰이 짜고 하는 것이다.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김민석 후보자는 사실 최적의 국무총리 적임자다. 이미 30년의 정치 내공을 가졌고 최근에는 수석최고위원을 하면서 이재명의 집권 마스터 플랜을 만든 분"이라고 김 총리 후보자를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최고위원으로서 같이 일을 해봤는데 이재명의 국정철학 실행을 총리로서 가장 잘 손발을 맞출 수 있는 분"이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자기들이 고발해 놓고 피의자니 뭐니 이상한 프레임을 씌우면서 인사청문회에서도 흠집 내기와 국정 발목 잡기로 일관했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김민석 후보자를" 피의자로 만든 검찰 형태도 문제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으면 청문회를 기다려야 되는데 그사이에 청문회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 바로 사건을 배당을 해버렸잖아요. 수사하라고. 그런 것들은 문제가 많죠"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수사권 박탈 궁지에 몰린 검찰이 문재인 정부 때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했던 것처럼 그 정부의 가장 유력한 인사를 수사하면서, 정권이 수사권을 박탈하거나 검찰개혁 이런 걸 하려고 하면 '누구를 위한 검찰 개혁이냐. 결국 정권 수사 못 하게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프레임으로 가서 어떻게든 좀 저항을 해보려고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라고 묻자 김 의원은 "네. 그렇습니다"라며 "검찰의 아주 나쁜 습관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사실은 저렇게 고발을 하더라도 바로 그걸 수사하는 부서를 정해서 할당하는 적이 있었나요? 그것도 청문회도 진행되는 가운데"라며 "저것은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의 첫 번째 내각 인사인데 대통령의 인사권을 방해하는 것이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거듭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형적인 정치검찰 행태인 것"이라며 "저러한 형태를 보이니까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더 각인하고 인식하는 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김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다시 "이재명 대통령한테는 그런 게 안 먹힐 거다. 그렇게 보시는 거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 안 먹히는 게 아니라 국민께 안 먹히는 거죠. 국민들이 보기에도 너무나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실제 중대 범죄라고 해도 누가 고발을 하면 사건을 할당하는 데 수개월이 걸려요. 근데 바로 할당하고. 그것도 인사청문회 진행 준비 과정에 이렇게 하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 의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한 방해고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한 방해다. 전형적인 정치검찰 형태다. 수사권 박탈 검찰개혁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국민들이 바라보지 않겠습니까"라며 김병주 의원은 검찰개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차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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